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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된 공습, 여전히 막힌 호르무즈 — 금요일 폭등을 그대로 이어받기엔 조건이 엇갈립니다

2026-08-03 (월) · 코스피·코스닥 개장(09:00 KST) 전 · 생성 00:05 KST
오늘의 한 줄 요약 주말 사이 가장 큰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신속한 협상"을 전제로 전격 취소했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고, 일요일 밤에도 오만 인근에서 유조선 피격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며 봉쇄 자체는 그대로입니다. 지정학 리스크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일단 피했지만 "해소"는 아닌 애매한 상태로 코스피가 개장하는 셈입니다. 여기에 지난 금요일 미국 시간외에서 SK하이닉스 ADR(-3.54%)과 마이크론(-5.90%)이 밀리고, 미국 상장 한국 ETF EWY도 -2.55%로 마감해, 금요일 코스피가 기록한 사상 최대 반등(+17.91%)을 오늘 그대로 이어가기보다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숨고르기가 나올 여지가 커 보입니다. 09시 정식 개장 전까지 나오는 이란 관련 추가 헤드라인이 오늘 하루의 첫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ℹ️ 이 리포트는 생성 시점(00:05 KST)이 코스피 개장(09:00 KST) 전이라 "오전장 중간점검"에 해당하는 당일 거래 데이터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8/2 주말 리포트 이후 새로 나온 뉴스와 금요일 미국 시간외 신호를 종합해 개장 전 프리뷰로 구성했습니다. 실제 오전장 수급·지수 흐름을 담은 정식 중간점검은 09:00 개장 이후 재실행을 권장합니다.

📊 지난 금요일 마감 + 시간외 신호

코스피 (금요일 종가)
6,595.45
+17.91%
코스닥 (금요일 종가)
719.76
+11.63%
EWY (美 상장 한국 ETF)
157.10
-2.55%
SK하이닉스 ADR
-
-3.54%

코스피·코스닥의 +17.91%·+11.63%는 이미 지난 금요일 국내 정규장에서 확정된 값으로 새 수치가 아닙니다. 반면 EWY와 SK하이닉스 ADR은 코스피 마감 이후 미국 정규장(한국시간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에서 나온 시간외 반응으로, 국내 다음 개장을 미리 짚어보는 신호입니다.

해석 — 코스피가 하루 만에 사상 최대 폭(+17.91%)으로 반등한 직후, 정작 미국 투자자들의 시간외 반응(EWY -2.55%, SK하이닉스 ADR -3.54%, 마이크론 -5.90%)은 차익실현·숨고르기 쪽에 가까웠습니다. 하루 전 급등에 대한 자연스러운 되돌림일 수도 있지만, 금요일의 폭등이 "추세 전환"이 아니라 "낙폭 과대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에 더 무게를 싣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 이란 리스크 — "임박설"에서 "조건부 취소"로, 그러나 봉쇄는 그대로

일요일 오후(현지시간 토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로 예상됐던 이란 에너지 인프라 대규모 공습을 전격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취소는 "호르무즈 해협 완전 재개방과 이란 핵 위협 종식을 위한 신속한 협상"을 전제로 한 조건부 결정이라는 점이 여러 매체(연합뉴스TV, 더페어뉴스, 이데일리 등)를 통해 교차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이란 혁명수비대(IRGC) 측은 일요일 밤 "호르무즈 재개방에 동의한 적 없다, 봉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디지털타임스), 비슷한 시각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오만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 관련 사고 신고를 추가로 접수했습니다(서울신문). 즉 "공습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일단 피했지만, 애초에 리스크의 근원이었던 해협 봉쇄와 유조선 피격은 주말 사이에도 계속됐습니다.

배경으로 OPEC+는 일요일 하루 18.8만 배럴 증산에 합의했다고 보도됐습니다(이데일리, 단일 소스 확인 — 국제유가 하방 압력 요인으로 참고).

해석 — "공습 임박 → 실제 유조선 피격 다발"로 흘러갔던 어제 리포트 시점보다는 한 단계 리스크가 낮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악의 카드(대규모 공습)를 일단 접었다는 건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던 확전 시나리오의 확률을 낮추는 재료입니다. 다만 "협상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이라는 조건이 남아있고, 실제 해협 봉쇄·피격은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엄이 완전히 걷혔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국내 정부도 이 판단에 동의하는 듯, 석유·가스 수급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전자신문).

🇰🇷 국내 변수 — 정책 회의와 반도체 레버리지 상품 후폭풍

이재명 대통령은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부동산·증시 현안을 다루는 비공개 회의를 오늘 소집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연합뉴스TV).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ETN이 최근 반도체주 급등락 국면에서 개인 손실과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관련 규제 논의도 국회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토큰포스트).

실제로 금요일 마감 기준 등락률 상위 종목 대부분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N/ETF(+52~60%대)로 도배됐는데, 이는 반도체 대형주 자체의 반등폭(삼성전자 +26.81%, SK하이닉스 +29.95%, 지난 목요일 기준)에 레버리지가 얹힌 결과입니다.

해석 — 반도체 대형주의 롤러코스터(7/28 -13~15% → 7/31 +27~30%)가 레버리지 상품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 증폭돼 전달되고 있다는 게 지난 한 주의 구조적 문제였습니다. 오늘 예정된 정책 회의가 시장 안정 메시지를 낼지, 아니면 레버리지 상품 규제 쪽으로 기울지에 따라 이번 주 변동성의 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참고 지표 — 원/달러, 유가

자산최근값참고 비교읽는 법
원/달러 (역외 참고)1,436.6원금요일 종가 대비 +12.6원국내 정규장 시가는 아니며, 역외(NDF) 마지막 호가 기준 참고치. 원화 약세 방향
브렌트유 (9월물)$90.12전장比 +1.2%7/31 ICE 종가. OPEC+ 증산 합의는 이후 발표라 아직 미반영
해석 — 역외 원/달러가 주말 사이 다시 1,430원대 후반으로 올라섰다는 건(원화 약세), 이란 리스크가 "취소"보다는 "조건부 유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 값은 국내 정규장 시가가 아니므로 09시 개장 시가로 반드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 오늘 개장 관전 포인트

⚠️ 이 판단이 틀렸다는 신호

🗓️ 앞으로의 일정